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등 기업지원기관 5개소와 ‘광주역세권 Inno-Tech Valley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참여기관은 광주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신용보증기금 경기광주지점, 기술보증기금,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재)경기테크노파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과 경기도의 ‘경기도 권역별 미래 성장 거점 육성’ 정책에 발맞춰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향후 40년간 712개 기업유치 및 9천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친환경 명품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큰 도약의 기회”라며, “광주역세권 지식산업센터를 광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시가 인구 50만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총 사업비 363억 3천600만 원을 들여 2019년까지 역동 196-15번지 일대 부지면적 약 3천300㎡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지원기관의 입주와 ICT 및 R&D 등 첨단 기업 유치로 동부권 기업지원 허브도시로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