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 심평원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1년부터 약물의 적절한 사용과 오남용을 줄여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약제급여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및 호흡기, 근골격계 처방 건당 약품 수 등 5가지 약제 적정성 평가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국대일산병원은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20.3%(전체 평균 40.9%), 주사제 처방률 2.14%(전체 평균 16.8%) 등 대상기관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처방 횟수를 기록했다.

 

채석래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약물의 오·남용을 최대한 예방할 것”이라며 “약물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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