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가정의 달 특집 '주사위의 신' 外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하지만 씁쓸하게도 최근에는 가족 간의 정을 생각하기보다는 선물 챙기기에만 급급한 현실이 됐다. 잠시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려보자. 간단한 모바일 보드게임으로도 가족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몇 종을 소개한다.

▲ 주사위의 신

■ 주사위의 신

주사위의 신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주사위를 활용한 보드게임이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수만큼 이동하는 기본 형태에 ‘상대방을 한 칸 뒤로’, ‘도착한 도시 빼앗기’ 등 150여 가지 다양한 스킬을 선택하면서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전 세계 다른 유저들과 경쟁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위 친구나 가족들과도 네트워크 연동을 통해 대결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스템 ‘토너먼트’, 신규 스킬 카드 에디션 ‘BLACK CARD’, 새로워진 화면 구성과 기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 모두의 마블
■ 모두의 마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길 정도로 모바일 보드 게임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떠올리는 모두의 마블이다. 과거 오프라인 보드 게임 히트작 부루마블과 비슷한 형태로 구성돼 중장년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사위를 굴려서 지정된 위치의 토지를 매입하거나 건물을 세우는 형태로 돼 있으며, 주위 친구나 가족들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제작사가 꾸준하게 새로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 기억력 강화
■ 기억력 강화

기억력 강화는 단순한 게임 진행 방식이지만 의외로 중독성이 강해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앱이다. 최대한 빨리 숫자를 1부터 50까지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이 가능한데 처음에는 손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뜻밖에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초기에 하트를 구매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결과를 놓고 친구, 가족과 스코어 경쟁을 통한 대결이 가능하다.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 세부 랭킹을 통해 타 유저와의 경쟁 또한 쏠쏠한 재미가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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