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여객터미널 3층서 열려
외국인환자유치協 8개 의료기관
무료 건강검진… 푸짐한 사은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관광객들에게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인천관광공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탑승동 45Gate 앞 인천시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에서 ‘ Incheon Medical Festival’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와 관광공사가 참여하는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실무협의회 소속 8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행사는 15일 나은병원·메트로타미 성형외과를 시작으로 16일 한길안과, 17일 일미치과·JK 위드미 의원, 18일 오라클 피부성형외과·인하 국제의료센터, 19일 지안건강증진센터·시카고 치과병원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 두 차례 실시된다.
행사기간 부스 일대에서는 무료 건강검진과 성형, 피부, 인과 및 치과상담이 진행된다. 또 마스크팩, 일회용 양치세트, 에코백 등 각 의료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특히 이용객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이벤트와 관련된 내용을 게시할 경우 여행용 목베개 등 특별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 1시간 이내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천만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인천지역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의료관광상품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인천만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큰 목적”이라며 “긴 비행으로 피로를 느낄 수 있는 환승객의 특성을 고려한 환승의료상품도 다양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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