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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서 유골 추가 수습

승인 2017-05-16 22:10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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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내 수색에서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추가로 수습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세월호 3층 중앙부 우현 객실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다수 수습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것으로 알려진 4층 선미 8인용 객실에서 흩어지지 않은 형태의 유골을 수습한 후 두 번째다.

 

이번 유골이 발견된 3층은 일반인 승객들이 주로 머문 곳이지만, 위층과 연결된 회전계단이 인접해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이동한 곳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14일 뼛조각 3점이 수습된 것을 시작으로 수색 과정에서 계속 추가로 유골이 발견돼왔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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