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성인광고가 올라갔다" 네이버밴드 이용자들 피해 호소

'네이버 밴드'가 해킹을 당한 것 같다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 밴드 계정이 해킹 당해서 무차별적으로 성인광고 글이 올라갔다"면서 "유사시간대 피해자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글들이 커뮤니티에 상당수 올라오자 네이번 밴드 해킹은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등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용하던 다른 밴드 몇개가 탈퇴된 것 보니 해킹당해서 그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 "모르는 사이에 언제 해킹이 됐는지 아이 학원 밴드에 성인광고가 올라갔다", "어제 밤부터 모르는 음란채팅방이 개설됐다"는 등의 호소글을 잇달아 올리면서 네이버 밴드 해킹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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