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역 인근 선로서 70대 전동차에 치어 숨져

22일 0시 8분께 부천시 역곡동 경인 국철 1호선 역곡역 인근 철길에서 A씨(76)가 서울 온수역에서 역곡역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역곡역 내 CCTV를 통해 스크린도어가 없는 승강장 끝에서 A씨가 선로 아래로 내려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심정지 및 두개골 파열 등으로 119로 긴급 후송됐으나 곧바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동차에 치인 지점은 역곡역에서 온수역 방면으로 350m가량 떨어진 곳”이라며 “왜 선로에 들어갔는지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철길로 걸은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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