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후원의 집을 가면 선물이 쏟아져요"

▲ 후원트립 단체샷

인하대학교가 매달 학교를 후원하고 있는 후문가 소상인들을 돕고 발전기금도 확대하기 위한 ‘인하사랑 후원트립-후원의 집 이용하고 상품 받아가자’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운영되는 후원 트립은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는 ‘인하사랑 후원의 집’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학생들에게 쿠폰 북을 나눠주면 그곳에 적힌 후원의 집을 이용한 뒤 쿠폰 북에다 각 업체에 비치돼 있는 확인 도장을 받아온다. 도장 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기다린다. 도장은 최대 5개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업체는 ‘우리들 안경’과 ‘동문인쇄출판’ 등 17곳이다. 

현재 인하사랑 후원의 집은 학교 발전을 위한 ‘나눔행복 사업’ 중 하나다. 45개 업체가 가입돼 있다. 이들이 올해 약속한 후원금은 1억1천만 원이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 공식 홍보대사 ‘럽인 나눔 서포터즈’가 제안했다.

학교 홈페이지와 각종 SNS, 후문에 설치한 홍보부스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후원트립을 알리고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럽인 나눔 서포터즈 단장 탁철준(한국어문학과 2년) 씨는 “학교에 발전기금을 내는 업체는 학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자리 잡고, 이런 이미지가 상인들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