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계단걷기 운동 측정 애플리케이션 설치

▲ (1)건강계단 오르고 나누고2

인천 남구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숭의보건지소는 최근 계단걷기 운동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마쳤다.

 

앱은 남구청사, 보건소, 숭의보건지소,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시범 아파트 2곳 등 총 40여개 건물에 128개가 설치됐다.

 

‘오르GO 나누GO‘라는 이름의 앱은 강북삼성병원에서 개발, 남구와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 가능한 앱이다.

 

누구나, 언제나 할 수 있는 계단 걷기를 조금 더 재미있게 참여하고 경쟁까지 유도할 수 있게 구성, 손쉽게 건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는 앱 이용이 활성화되면 승강기 운영 감소를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건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앱을 설치하는 한 편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단 오르기 운동 효과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약 1.5배 높고 한 계단 오를 때마다 0.15kcal를 소모, 수명을 4초 연장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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