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 이하 ‘서특단’)은 지난 19일 졸업 및 임용식을 마치고 실무를 시작하게 된 신임해경 57명에 대한 전입신고식과 적응교육을 2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신임해경은 남자 53명, 여자 4명이 전입했다. 이들은 모두 경비함정으로 발령받아 서해5도 해역의 해양주권을 지키는 일을 하게 된다.
이번 신임해경 중 이채로운 경력을 가진 해경도 눈에 띈다. 노현찬(24) 순경의 경우 해양경찰청장배 윈드서핑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적이 있는 스포츠맨이며, 송평온(25) 순경은 브니엘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이들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특단에 대한 업무소개 및 불법외국어선 단속 관련 교육을 받고 경비함정에 배치된다.
백학선 서특단장은 “서해5도는 지역적 특성과 불법외국어선으로 인해 긴장감이 높은 곳으로 항상 긴장감을 갖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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