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난 23일 제5회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갖고 장기간 방치된 소년회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소년회관은 관내 율목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969년에 준공된 노후화된 시설물로 사용이 중단된 이후 약 20여 년간 방치되고 있다.
이날 안전점검은 구청직원 및 안전관리자문단 전문가 2명(건축사 1명, 기술사 1명)이 참여했으며, 방치건축물에 대한 시설물의 균열 및 변형, 침하 진행여부, 내구성 결함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안전관리자문단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지와 노후시설 중심으로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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