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강동대 교직원 및 재학생 1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정여울 RCY 회장(간호학과ㆍ2학년)은 “바쁘신 와중에도 뜻깊은 헌혈 행사에 동참해주신 교직원과 재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은녀 RCY 지도교수는 “우리나라의 혈액 보유량은 안정 수준(5일분) 보다 적은 3.8일분에 불과해 혈액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태”라며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대학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수혈이 시급한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 RCY 동아리는 인류 행복과 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노인요양시설 봉사,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동대도 자체적으로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인간 생명보호와 혈액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표창장을 최은녀 교수가 대표로 수상한 바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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