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환경오염 정화작업으로 2년여간 사용이 중단된 부영공원 야구장에서 부평구청장기 야구대회를 재개한다.
구는 지난 27일 제13회 부평구청장기 야구대회 개막식을 가졌다. 대회에는 모두 32개 팀이 참가, 앞으로 3주간 토너먼트 팡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앞서 부영공원 야구장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주변 환경오염 조사과정에서 부분 오염이 확인, 2년 8개월간 정화작업 진행으로 사용이 중단됐다. 부영공원 일대 정화작업이 이달 초 마무리됨에 따라 야구장 사용도 재개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영공원이 정화가 끝나 시민들에게 돌아온 만큼 부평지역 야구팀이 다시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