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노무현입니다’ 이례적 흥행, 개봉 4일만에 누적관객 59만명 돌파

▲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
▲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 연합뉴스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이례적 흥행으로 개봉 4일만에 누적관객 59만 명을 기록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주말에도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29일 오전 8시 현재 '노무현입니다'는 12.0%로 '원더 우먼'(25.7%), '대립군'(18.5%),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18.3%)에 이어 4위에 랭크돼 있다.

이로써 손익분기점인 관객 20만 명을 훌쩍 넘어서 지난 28일 관객 20만9천773명을 더하며 누적관객 59만6천237명을 기록했다.

상영관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개봉 첫날 579개였던 상영 스크린 수는 둘째 날 658개, 셋째 날 774개 등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관객 수도 7만8천735명, 9만4천791명, 20만5천618명 등으로 증가했다.

한편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되짚는 다큐멘터리다. 

당시 경선 자료 화면과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작가 등 노 전 대통령의 주변 인물 39명의 인터뷰를 교차시키면서 '인간 노무현'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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