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 모 낚시터서 7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찰,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 조사 중

양주시 장흥면의 모 낚시터에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 19분께 양주시 장흥면의 모 낚시터에서 낚시객 A씨(71)가 물 위에 뜬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야영하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울에 사는 A씨는 전날인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낚시를 하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 소지품이 현장에 그대로 남아있는 점, 평소에도 낚시를 자주 간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로 변을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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