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29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4분께 인천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1번 출구 인근 귤현역 방면 도로 2차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싱크홀은 가로 1m, 세로 2m 규모로 파악됐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배관에 누수가 생기면서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도배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왕복 4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의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수도배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싱크홀의 깊이 등 자세한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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