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고착화 하는 등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00년 창업한 미르기술은 IT 관련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IT 제조산업 공정 중 불량 유무를 자동으로 검사하는 비전 인펙션 장비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출의 60% 이상이 수출이며, 국내 근무인력의 절반가량이 연구 개발직에 종사하는 기술개발 전문기업이다.
임 이사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중소기업은 국내 시장에서 안주하기 보다 전 세계로 목표를 겨냥해야 한다”며 “수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로 인한 중국의 보호무역 조치 등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중진공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이 사업운영의 발판을 다시 다지고 험난한 경쟁여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체력을 갖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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