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 열어

인천 서구가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연달아 열고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석남ㆍ가좌권역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암ㆍ경서ㆍ연희ㆍ가정ㆍ신현권역, 청라2동 주민센터에서 청라권역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담당부서 각 국장과 실장이 참석해 건의를 한 민원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재 총 4개 권역 중 3개 권역에서 건의사항 172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을 마쳤다.

 

한편, 구는 올해 21개 동에 대한 구청장 동 방문 결과 239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구는 관련법령 또는 재정여건상 불가한 사항과 상위기관 소관 국ㆍ시책사업 관련된 사항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처리 가능한 건은 대부분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31일 검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검단권역 주민 건의사항 진행상황 설명회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강범석 청장은 “주민 요구사항의 해결 여부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과정들을 지속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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