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파주ㆍ연천 소방서와 함께 1일 오후 임진강 유역에서 합동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수난구조 훈련은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위상승, 하천범람, 야영객고립 상황 등에 대한 사전점검 및 대비를 위해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파주ㆍ연천 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17명이 참여했다.
훈련지역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합류해 수량이 많고 물살이 센 임진강 합수머리 일대와 풍광이 좋아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상절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원들은 수난 구조 이론 숙달, 레스큐 튜브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 보트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및 이송, 방송시설을 이용한 비상상황 및 대피통보 등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오면 더위를 피해 임진강 유역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한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북부지역 구조대원이 인명구조기술을 숙달함으로써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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