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2회 제주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한중일 경제특구 협력 위원회’상설화를 주문했다.
지난 2001년 출범한 제주포럼은 제12회째로 올해는 지난 5월31일 개막, 6월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중이다.
올해는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라는 주제로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기후변화의 기회와 도전, 더 나은 성장은 가능한가’라는 특별세션, 인도네시아·포르투갈· 몽골 등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세계 지도자 세션 등 60개 세션에 6천여명이 참석했다.
1일에는‘경제자유구역 라운드 테이블’세션 행사가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한 학자, 기업,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IFEZ의 미래비전’이란 기조연설을 통해 “IFEZ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중일 성장거점의 시범단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중국측 발표자인 더글라스 즈화 정 세계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등 전문가들은 한중일 3개국 정부, 경제특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한중일 경제특구 협력 위원회’를 상설화하고, ’경제자유구역 라운드 테이블’과 같은 연례행사를 열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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