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경기도 2017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신규수입원 발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나아가 벤치마킹 분야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발표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 ▲신규수입원 발굴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벤치마킹 등 3개 분야에서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신규수입원 발굴 분야에서 ‘방치차량 전량매각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방치차량 매각함으로써 연간 수억 원의 세입을 증대하는 등 획기적인 신규수입원 발굴 사례로 타 시·군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또 벤치마킹 분야에서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서비스(웹방식)을 통한 세입증대’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모든 종류의 세금 납부가 가능한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시스템’을 시행해 편리한 세금 납부 환경을 조성, 세입증대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계기로 고양시 전 공무원의 세외수입 증대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