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중앙선 침범 오토바이가 승용차 충돌…2명 사상

주한미군 군무원이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5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10분께 의정부시의 한 지하차도 입구에서 주한미군 군무원 A(39·미국인)씨가 몰고 가던 오토바이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A 씨의 한국인 친구 B(31·여)씨가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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