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 공장 숙소 침입, 상습 절도한 40대 구속

광주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공장 숙소에 침입, 금품을 훔쳐 온 혐의(절도)로 A씨(48)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9시 15분께 광주시 초월읍의 한 공장 숙소에 들어가 현금 15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광주와 양주, 고양, 인천 일대 공장 숙소를 돌며 모두 11회에 걸쳐 209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장 직원과 마주치면 “구직을 위해 왔다”며 공장을 빠져 나왔고, 직원이 없으면 금품을 훔쳐왔으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 무임승차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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