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스카이 스캐너 外

2017년은 유난히 긴 연휴가 많다. 

지난달만 해도 첫째 주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있었고, 오는 10월 추석에도 월요일을 포함하면 무려 9일이나 쉬는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올해 추석 기간에 떠날 수 있는 유럽행 비행기 티켓은 200만 원이 넘었다. 연휴에 목매는 직장인들은 물론 대학생들에게도 유럽 등으로의 장기 여행은 로망과 같다. 과감히 투자해 떠날 계획이거나, 혹은 곧 떠나는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당신의 여행을 책임질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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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 스캐너: 혹시나 떠날 결심만 했지 아직 비행기 예매 전이라면 주목하자. 스카이 스캐너는 요즘 범람하는 가격비교 사이트처럼 비행기 티켓 가격비교 앱이다. 웹페이지에서도 할 수 있지만, 간단하고 빠르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스카이 스캐너가 제격이다.

대형 항공사뿐 아니라 저가 항공사들의 가격정보까지 다 나오기 때문에 유럽 등지로 떠났을 때 찾아보기 용이하다. 원하는 노선을 저장해두면 가격이 바뀔 때마다 알림으로 알려준다. 해외와 더불어 국내 노선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항공 정보와 더불어 호텔이나 렌터카도 검색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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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스컴바인: 여행자들이라면 이미 스마트폰에 호텔스컴바인을 설치한 지 오래됐을 것이다. 호텔스컴바인은 가능한 거의 모든 숙소 예약 사이트와 연결돼 있다. ‘부킹닷컴’이나 ‘아고다’, ‘호텔스닷컴’과 같이 예전부터 많이 이용하던 사이트의 정보 역시 볼 수 있다. 

여타 숙소 예매 앱처럼 등급이나 요금 등으로 필터링해 검색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숙소를 발견했다면,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곧장 예약 가능한 사이트로 진입할 수 있다. 이미 다녀간 여행자들의 평점과 후기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숙소를 미리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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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어드바이저: 이제는 추천이 아닌 필수가 돼 버린 앱이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너무나 유명한 앱이다. 혹시나 계획이 없거나 당신이 있는 주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면, 트립어드바이저를 설치해보자.

트립어드바이저는 다른 앱들도 가능한 숙소 정보를 찾아줄 수도 있고, 근처 음식점이나 오락거리, 여행지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한다. 특히 우리에게 민감한 음식점에 대한 평점과 후기가 남겨져 있어 그곳이 처음인 당신에게도 선택권이라는 것을 부여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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