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8일 부천에서 ‘찾아가는 융합문화콘서트’ 개최

경기도민에게 명품강좌를 무료로 선보이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찾아가는 융합문화콘서트’가 오는 8일 부천시 부인중학교에서 열린다.

 

이 날 행사는 부인중학교 5층 다인마루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펼쳐진다. 연사로는 경기도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정택동 부원장이 직접 나서 ‘과학과 혁명의 오디세이’를 주제로 명품 강좌를 선보인다.

강연에서는 과학 발전과 산업혁명의 도래, 최근 주목받는 4차산업 혁명까지 폭넓은 과학의 세계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정 부원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과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전기화학회 물리전기화학분과 회장, 국제학술지 애널리스트(Analyst) 편집자문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전류가 흐르는 절연막을 개발해 그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1월호에 연구성과가 게재됐으며, 지난 2014년에는 대한화학회 학술대상을 받았다. 현재는 융기원 부원장, 서울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융기원의 융합문화콘서트는 도민을 대상으로 융합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사를 초청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무료로 명품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2013년부터는 융합과학을 접하기 어려운 도내 지역민에 직접 다가가는 ‘찾아가는 융합문화콘서트’를 특별 기획, 개최하고 있어 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융기원 관계자는 “4차 산업시대는 인터넷, 이미지, 센서, 통신, 기계,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기술이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융합문화콘서트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과학에 관심을 두고 학생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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