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원시민 창안대회’ 아이디어 30일까지 공모

수원시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하지만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해결방안을 내놓고 정책을 제안하는 ‘2017 수원시민 창안대회’ 아이디어를 이달 30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MCA·수원시민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살기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공모분야는 환경, 문화, 복지, 안전, 교통, 여성, 식생활, 지역경제 등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이라는 일반과제와 수원 연화장의 시설·운영방식·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리함께 만들어가요 DIY 수원시 연화장’이라는 특정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수원시민, 수원 내 학교 재학생 및 직장인은 개인이나 10명 이내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응모작을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수원시민단체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팀 이내로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이나 팀에게는 직접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와 지원금이 주어진다. 2개월간 실행기간을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발표한다. 수원시는 실행된 아이디어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창안대회 홈페이지(www.suwonideas.org)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민창안대회 운영본부(031-273-8311)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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