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도서관’ 개관 지식 정보·문화 사랑방

▲ 서구 구립 검암도서관 개관식 성황리에 마쳐

인천 서구가 책과 인터넷을 통한 지식ㆍ정보전달은 물론 아이들이 놀이와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는 검암도서관을 개관했다.

 

구는 7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검암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도서관은 서구 검암동에 연면적 2천998㎡ 규모로 지하1층ㆍ지상3층으로 지어졌다. 총 2만370여권의 장서를 비롯해 컴퓨터, 전자책, 시청각 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서관 1층에는 부모와 영아가 함께 이용하는 놀이터와 함께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재밌는 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레고ㆍ완구ㆍ보드게임 등을 비치해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2층에는 노트북과 PC사용이 가능하고 DVD를 시청할 수 있는 정보 눔터와 독서공간인 열람터가 있다. 3층에는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는 자유열람실과 배움터, 휴게실을 마련했다.

 

강범석 청장은 “검암도서관은 주민에게 양질의 지식정보 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지식 정보화 시대의 지역사회 문화 창달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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