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하는 웰빙시티 미래도시를 보다… ‘뉴시티 서밋’ 송도서 개막

50개국 인사 800여명 참가 첫날 송도국제도시 등 견학
내일까지 다양한 주제 토론

▲ 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소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국제회담인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 위크샵이 열리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 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소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국제회담인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 위크샵이 열리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시티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국제회담인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이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제6회 뉴시티 서밋의 주제는 ‘번영하는 도시 : 도시 웰빙의 기본 구성요소(Thriving Cities : The Building Blocks of Urban Wellbeing)’다.

 

인천경제청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시티 재단이 오는 9일까지 개회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50개국 정·재계, 학계 인사 8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서밋 첫날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글로벌캠퍼스, 인천경제청 등 현지 견학, 그린필드시티 워크? 등을 진행한다.

 

둘째날 부터 본격적으로 도시 웰빙, 디지털 도시개발, 친환경 도시공간 디자인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원탁회의, 워크숍 등을 갖는다.세계 여러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둘째날 그룹 토의 대상 주제로는 ▲도시 웰빙에 대한 이해▲웰빙 기준의 정리▲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도시 ▲도시 건강 관리에 기술을 접목하기▲건강한 도시의 사회적 인프라▲도시팽창 속 번영 등이다.

 

셋째 날 그룹토의에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교통 시스템▲유연하고 탄력이 있는 도시 서비스▲저탄소 도시▲세계적 연결성과 도시의 성공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뉴시티 서밋 인천 개최는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캐나다 몬트리올 등에 이은 제6회 행사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을 의미한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가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점하고 도시 혁신기술 관련 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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