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진호, 역대 KBO리그 23번째 사이클링 히트 달성

▲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23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두산 외야수 정진호. 연합뉴스
▲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23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두산 외야수 정진호.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정진호(29)가 KBO리그 역대 23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정진호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정진호는 구원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5구째 들어온 140㎞ 직구를 노려쳐 비거리 120m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미 앞서 1루타, 2루타, 3루타를 터뜨렸던 정진호는 이 홈런으로 KBO 리그 역대 23번째이자 이번 시즌 서건창(넥센)에 이어 2번째로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정진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사이클링히트의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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