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기 영상아카데미 수강생 40명 모집

공유적 시장경제 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 영상 아카데미가 올해부터 수강인원을 두 배가량 대폭 확대한다.

 

도는 오는 6월 20일까지 제3기 영상아카데미에 참여할 청년 4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분야 취업희망자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도는 1기(2016년 7~8월)와 2기(2016년 12월~2017년 2월)에 거쳐 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3기 교육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집인원을 40명으로 늘렸다.

 

프로그램은 의정부시 도 북부청사 영상스튜디오에서 연출 및 기획, 영상 촬영, 영상 편집, 아나운서ㆍ리포터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8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3기 과정은 영상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는 도내 소재(거주) 대학교 재학생이나 취업준비생(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며, 교육기간 동안 영상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료증 발급, 케이블TV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등이 지원된다.

 

참가희망자는 도 홈페이지(gg.go.kr) 고시ㆍ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arkpd@korea.kr)로 6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철상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영상 아카데미는 도가 보유한 방송 인프라와 노하우를 도민에게 개방해 함께 누리는 공유적 시장경제 정책의 일환”이라며 “PD, 아나운서, 리포터,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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