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패밀리 존’ 섹션의 상영작을 심사할 어린이심사단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패밀리 존’은 어린이, 청소년, 가족 관객을 위한 작품들로 구성한 섹션이다. 어린이심사단은 지난해 패밀리 존이 공식섹션이 되며 처음 도입됐다. 어린이가 직접 영화제의 공식 심사위원이 돼 영화제에 참여함으로써 체험교육의 현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부천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hildren@bifan.kr)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1, 8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야 하며 영화제 기간에 활동해야 한다. 심사단은 패밀리 존의 상영작 중 최소 5편 이상을 관람한 후 별점과 한줄평을 작성하는 활동을 한다.
가장 많은 별점을 받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 폐막식에서 어린이심사단상을 수여한다. 어린이심사단은 인증서와 함께, 영화제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제21회 BIFAN 배지와 개·폐막식 레드카펫에 설 수 있는 초청장을 받는다. 문의는 전화(032-329-9465)로 하면 된다.
한편, BIFAN은 오는 21~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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