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 공식 출범… 윤관석·소병훈·박정·신동근 등 주축

▲ 민생가방수여식
▲ 8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 현판식 이후 (왼쪽부터)신동근 민생119팀장, 소병훈 민생신문고팀장, 윤관석 민생상황실장, 우원식 원내대표, 박정 일자리창출팀장, 고용진 생활비절감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병훈 의원실 제공.

경기·인천 지역 의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이 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집권 여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판식에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민생상황실장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을 비롯, 상황실 내 팀장을 맡은 소병훈(광주갑, 민생신문고팀장)·박정(파주을, 일자리창출팀장)·신동근 의원(인천 서을, 민생 119팀장) 등 경·인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생상황실에 속한 의원들을 비롯해 12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국민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부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부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의원과 소·박·신 의원 등은 현판식을 마친 뒤 ‘민생상황종결자’, ‘민생해우소장’, ‘일자리공장장’, ‘현장끝판왕’ 등의 문구가 적힌 ‘민생배낭’을 전달받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민생현장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고충과 민원, 국민의 부담과 아픔을 짊어져 해결하라는 의미가 담겼다.

 

윤 의원은 “민생상황 종결자의 배낭을 메고 국민의 아픔과 어려움 속으로 들어가겠다”면서 “지금은 가방 안이 텅텅 빈 이 가방을 100일 동안 성과로 꽉꽉 가득 채워내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도 “아픈 민생을 살펴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국민이 수혜를 볼 수 있는 실효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단기적이고 시급한 민생현안은 물론 장기적인 접근을 요하는 거대 담론에 대해서도 부처협의와 당 차원의 대응을 이끌어 내어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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