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스마트 건강길 조성을 기념해 오는 16일 일산서구 후동공원에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건강길’은 후동공원-문화공원-강선공원-주엽공원으로 이어지는 직선거리 2km 구간으로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건강정보를 얻으며 운동할 수 있는 건강 길이다. 각 공원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안내시스템에 태그하면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건강도시 고양! 함께 걸어요, 스마트 건강길’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스마트 건강길 안내, 건강체험관 체험, 금연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행사 구간은 후동공원을 시작으로 문화공원, 강선공원, 주엽공원을 지나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왕복 4km 구간이다.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은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모든 연령층이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서, 성인병의 예방 및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스마트건강길 기념 걷기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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