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무제', '개소리' 음원차트 싹쓸이

YG엔터테인먼트 "인간 권지용의 모습이 담겼다"

▲ 솔로 앨범 '권지용' 이미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솔로 앨범 '권지용' 이미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의 솔로 앨범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지드래곤이 지난 8일 오후 6시 발표한 앨범 '권지용'의 타이틀곡 '무제'는 공개 1시간 만에 1위를 석권한 뒤 9일 오전에도 멜론, 엠넷닷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뮤직 등 8개 차트 정상을 지켰다. 

또 수록곡 '개소리'와 '슈퍼스타', 인트로곡 '권지용'과 아웃트로곡 '신곡'까지 앨범의 5곡 모두 각종 차트 10위권에 줄을 세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무제'는 래퍼 지드래곤이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맞춰 미성으로 노래한 슬로 템포 곡으로, 강렬한 힙합곡을 전면에 내세운 기존 행보와는 다르다. 또 전반적으로 노랫말은 인간 권지용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년 만의 솔로 앨범에는 인간 권지용의 모습이 담겼다"며 "30대의 시작에 선 성장통과 고민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솔직하게 옮겨졌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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