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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행 대한항공 조종석서 연기…승객 무사히 내려

승인 2017-06-09 13:21
주선영 기자 joo-happ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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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오카공항의 대한항공기와 소방차 /NHK 화면 캡쳐=연합뉴스
▲ 일본 후쿠오카공항의 대한항공기와 소방차 /NHK 화면 캡쳐=연합뉴스

대한항공은 9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조종실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 "착륙 후 연기가 사라졌고, 승객 모두 무사히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후쿠오카공항 착륙을 준비하던 항공기 KE783편(B737-900) 조종실 조종석 카펫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기장은 원인 모를 연기가 피어오르자 비상매뉴얼에 따라 관제탑에 보고하고, 소방대를 대기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연기 발생 약 5분 뒤 항공기는 후쿠오카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

이 항공기에는 탑승객 151명과 기장 외 8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착륙 뒤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내렸고, 이때 연기는 없어졌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9시 11분 부산을 떠나 후쿠오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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