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미래 창업 아이디어 발굴 시상

▲ 발명왕1등임효빈
▲ 발명왕 1등 임효빈

경동대학교는 지난 12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제2회 발명왕을 찾습니다’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6개의 발명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했다.

 

발명왕 경진대회는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노기엽) 주관으로 학생들의 도전적 창업을 장려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출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49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임효빈(유아교육학과 2학년) 학생이 차 안에 아이가 혼자 남아 생기는 사고를 방지하는 ‘새싹알리미’로 1위를 차지했으며 왕성일(스포츠마케팅학과 2학년), 박성원(디자인학과 1학년) 학생이 2ㆍ3등을 차지했다.

 

임효빈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어른들 실수로 아이가 변을 당하는 게 안타까웠다”며 “유아교육 전공인 만큼 이 아이디어 제안의 초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사득환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청년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끌어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14일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열고 16개 학생창업 동아리에 총 1천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발명 아이디어들은 변리사 상담과 지적재산권 등록까지 학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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