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지난 12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제2회 발명왕을 찾습니다’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6개의 발명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했다.
발명왕 경진대회는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노기엽) 주관으로 학생들의 도전적 창업을 장려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출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49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임효빈(유아교육학과 2학년) 학생이 차 안에 아이가 혼자 남아 생기는 사고를 방지하는 ‘새싹알리미’로 1위를 차지했으며 왕성일(스포츠마케팅학과 2학년), 박성원(디자인학과 1학년) 학생이 2ㆍ3등을 차지했다.
임효빈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어른들 실수로 아이가 변을 당하는 게 안타까웠다”며 “유아교육 전공인 만큼 이 아이디어 제안의 초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사득환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청년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끌어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14일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열고 16개 학생창업 동아리에 총 1천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발명 아이디어들은 변리사 상담과 지적재산권 등록까지 학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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