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이원욱, 공적 연기금의 사회책임투자 강화 추진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은 공적 연기금의 사회책임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기금운용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자율 고려와 의무 공시, 자산운용지침에 ESG 고려와 공시 관련 등 제반사항 포함, 기금평가에 ESG 반영 내용을 담은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공적연기금 중 기금 일부를 사회책임투자 방식으로 운용해 곳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뿐이며, 이들 기금의 전체 기금운용 대비 책임투자 비중도 고작 1%에 머물거나 그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개정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요소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하고, 고려하지 않으면 그 이유를 공시하도록 해 기금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의원은 “기금이 이제 사회책임투자 평가원칙을 준수하고, 공정하고 바른 시장 경제 질서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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