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춘들, 꿈·끼 맘껏 펼쳐라

市 주최-청소년단체協·본보 주관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
내일 중앙공원 올림픽공원서 개막… 체험문화·공연 다채

‘청소년들이여 열정의 한 마당으로 모여라’ 인천 청소년들이 한 곳에 모여 끼와 재능을 펼친다.

 

‘2017 인천 청소년 문화 대축제’가 17일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청소년단체협의회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키워주고 문화와 예술의 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인천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들은 이날 축제에서 평소 배우고 익힌 문화예술적 재능을 건전하고 자유롭게 펼쳐보이게 된다.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는 인천의 끼와 열정으로 가득찬 19세 이하 청소년들(대학생 참가불가)이 전통과 댄스, 노래 부문에서 멋진 공연무대를 펼친다.

 

이 대회에서는 ‘1차 서류 및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심사’와 ‘2차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이 실력을 발휘한다.

 

노래 부문 본선진출팀은 인스트로(남구청소년미디어센터), 푸른날개(인명여고) 등 5개 팀, 댄스 부문 본선진출팀은 어텐션(미추홀공연예술원), S&F(계양구청소년수련관) 등 6개 팀, 전통 부문 본선진출팀은 최윤정(구월여중), 박귀빈(신명여고) 등 4개 팀이다.

 

대회에서 중·고등부 구분 없이 상대 평가로 3개 팀에 여성가족부장관상을, 6개 팀에 인천시장상을 준다.

 

더 크로스 김경현과 걸그룹 블랙 퀸이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이날 축제를 한층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청소년체험문화마당’에서는 청소년들과 지도자가 함께 준비한 체험부스가 무료로 운영돼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체험활동존에서는 먹거리와 체험거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정보활동존에서는 다양한 청소년기관 및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활동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아리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재능을 청소년들이 공유하는 동아리활동존과,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제공하는 진로체험존, 비트박스와 마술 등 이벤트성 공연이 열리는 놀이존&이벤트존도 축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체험부스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동아리와 기관은 각각 인천시장상, 인천시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및 부상을 받는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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