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술학교,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 전공역량 직무(보수) 교육 실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 특수용접과는 19일부터 23일까지 민간직업학교 용접 교·강사 20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 교·강사 전공역량 직무(보수)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노동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훈련기관 종사자 전공역량을 위한 직무교육이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 4월 22일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현재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의 교·강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도기술학교의 훈련장비와 교수진의 역량 및 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유석 특수용접학과 학과장은 “올해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는 교육이지만, 내년부터는 훈련교사에 대한 연간 교육시간 의무제가 법제화되어 의무교육으로 전환된다”며 “이렇게 되면 도기술학교의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전공역량 직무교육은 앞으로 23개 직종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는 수요가 많은 용접, 정보기술개발 등 6개 직종에 대해 시범 운영 중이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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