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사전투표소를 읍ㆍ면ㆍ동당 1개소씩 그리고 군부대 밀집지역 등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투표율을 높이려면 공항이나 전철역 등 유동인구가 밀집돼 있거나 주소지와 거주지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은 대학가 등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은 “사전투표는 자신의 주소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 점을 충분히 활용해 주요 교통밀집장소와 대학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한다면 자신의 주소지로 가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투표할 수 있어,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투표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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