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 5층 상가건물서 화재…주민 대피 소동

수원 광교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수원시 영통구 하동의 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차 28대와 소방인력 6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낮 12시24분께 완진됐다.

 

이 화재로 상가 입주민 4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상가 2층에 위치한 빈 사무실 에어컨 설치 공사 도중 벽 내부내장재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