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희망Talk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 SK 와이번스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Q월드에서  첫 번째 ‘희망나누미’로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이 나선 가운데 ‘희망Talk콘서트’를 개최했다. SK 와이번스 제공
▲ SK 와이번스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Q월드에서 첫 번째 ‘희망나누미’로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이 나선 가운데 ‘희망Talk콘서트’를 개최했다. 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Q월드에서 개최한 ‘희망Talk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희망 Talk 콘서트’는 야구 레전드들이 팬들에게 직접 희망 스토리를 전하고, 팬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희망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진행은 윤태진 아나운서와 김우중 장내아나운서가 맡았으며, SK 와이번스의 레전드이자 영원한 ‘캐넌히터’로 기억되고 있는 SPO TV 김재현 해설위원이 첫 번째 ‘희망나누미’로 나섰다.

 

김재현 위원은 ‘투혼’과 ‘리더의 무게’라는 키워드로 선수 시절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나갔다. 부상 등으로 인한 슬럼프, 이른 은퇴 결정 등 좌절할 수도 있었던 상황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경을 극복했던 본인의 인생스토리를 담담하게 전하며 팬들과 추억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했다.

 

콘서트를 마친 김재현 위원은 “원래 좀 덤덤한 성격이라 3만 명이 가득 찬 야구장에서도 긴장이 안됐는데, 비록 훨씬 적은 100여명의 팬들께서 오셨지만 그 분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오히려 더 긴장이 됐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내 야구 인생을 주제로 서로 희망을 나눴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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