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될 SBS 스페셜 ‘밥상 디톡스 -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서는 밥상을 바꾼 것만으로 질병이 나아지고 인생이 달라졌다는 세 가족의 놀라운 변화와 이들의 밥상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본다.
#1. 밥상에서 농약 성분을 제거하자, 자폐증세가 호전되었다는 스티븐 가족
세 살 때 자폐증 판정을 받은 스티븐(13세). 여덟 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했던 스티븐은 특정한 소리를 내어 가까스로 어머니와 의사소통을 해야 했다.
온갖 치료를 진행했지만 나아지지 않던 스티븐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5년 전. 캐서린은 농약 없는 유기농 식재료로 스티븐의 밥상을 준비했고, 스티븐의 변화는 빠르게 나타났다.
밥상을 바꾸고 2년 뒤 자폐증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스티븐. 어머니 캐서린의 믿음대로 스티븐의 자폐증을 유발한 것은 음식 속 농약 성분이었을까?
#2. 밥상에서 옥수수를 제거하자, 알레르기와 발작이 사라졌다는 제이콥 가족
16살인 제이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웃에 사는 할머니 집에 가는 것조차 두려워하며 집에만 머물러야 했다. 제이콥은 뭔가 잘못 먹으면 피부 발진, 구토, 통증이 일었고, 이상행동까지 보였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발작이 진정되고 나면, 본인의 발작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수많은 병원을 찾아다니며 온갖 검사를 한 끝에, 결국 알게 된 단서는 바로 옥수수. 제이콥은 옥수수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 의사는 모든 음식에서 옥수수를 제거하라고 조언했다.
생각보다 많은 식품에 옥수수 성분이 들어 있어서 밥상에서 옥수수를 제거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옥수수 성분 없는 밥상 차리기에 성공하자 놀랍게도 제이콥에겐 발작이 멈췄다. 대체 무엇이 제이콥에게 문제였던 것일까?
#3. 밥상에서 화학물질을 제거하자, 심각한 아토피가 나았다는 남은영 씨 가족
세 아이의 엄마인 남은영 씨는 채소를 씻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잔류농약을 씻어내기 위해서다. 수년간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아토피로 힘들어했다는 남은영 씨.
그런데 농약과 방부제 같은 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식재료를 구하는데 신경을 쓰고 매식을 일절 하지 않자, 3개월 만에 눈에 띄게 증상이 나아졌다. 하지만 그런 식재료를 찾기가 너무나 힘들다는 남은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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