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경영평가위원회 심의결과 ‘2016년 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경영평가단을 구성, 실시하는 평가로 기관장의 리더십과 조직ㆍ재무관리, 노사관리와 주요사업 등 기관경영 전반에 대한 연간 종합평가다.
공사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평가에서 모두 보통(C) 등급을 받았으나, 경영혁신과 소통경영을 통해 2015년과 2016년 평가에서는 2년 연속으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특히, SL공사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안문제와 미래 과제를 도출하고, 친환경 매립과 폐기물 자원화, 환경명소 조성 등 공사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 골프장 운영수익을 지역꿈나무 육성과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시민문화교실 운영 등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해 온 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에 대한 성과도 평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재현 SL공사 사장은 “짧은 기간에 모든 임직원이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이뤄낸 훌륭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정부정책에 부흥하고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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