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 글로벌 브랜드 광고 ‘타조의 꿈’…칸 국제광고제 7개 상 휩쓸어

▲ 타조의 꿈

삼성전자 갤럭시S8의 글로벌 브랜드 광고 ‘타조의 꿈’이 칸 국제광고제 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6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타조의 꿈’이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타조의 꿈은 ‘필름 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비주얼 이펙트, 애니메이션, 디렉션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음악 부문과 내구소비재부문에서는 은상을 받았다. 또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온라인 부문과 ‘사이버’ 카테고리의 브랜드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받으며 대회의 상을 휩쓸었다.

 

타조의 꿈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를 주제로 제작된 갤럭시S8 브랜드 광고다. 하늘을 날지 못하는 타조가 가상현실(VR)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 하늘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경험한 후 하늘을 날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3월 말 갤럭시S8 언팩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후 2주 만에 1천7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제품과 기능에 주력하던 기존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인간적이고 감성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의미를 주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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