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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文대통령 아들 특혜채용 제보 조작 관련 "오늘 입장표명 계획 없다"

승인 2017-06-30 16:45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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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 관련한 제보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 문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 관련한 제보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측은 30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오늘 입장표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김경록 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표명을 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며 “(그러나) 오늘 입장 표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또 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검찰 수사가 조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 나와 안 전 대표의 입장 표명 여부에 대해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박주선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해당 파문이 당의 조직적 개입이면 나부터 당 해체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해체까지 말씀하신 것은 조금 과하고, 그런 각오로 진상조사를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라며 “(박 위원장이) 여러 루트를 통해서 보고 받은 내용을 통해 ‘조직적 개입은 없다’고 판단한 근거로 그런 말을 하시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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