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아카데미 시행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지역 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

▲ 경기도체육회가 선진국형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 모델 아카데미’에서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 경기도체육회가 선진국형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 모델 아카데미’에서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해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참여만 하는 생활체육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인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 대학자원봉사단 등 모든 구성원이 함께 리그를 운영하는 새로운 생활체육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선진국인 미국, 독일처럼 학교체육과 지역 스포츠클럽이 연계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으로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킴은 물론, 혁신모델 사업 참여를 통해 승패 위주의 방식이 아닌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과 어울림을 이끌어 낼수 있는 사회성을 배양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선호 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 풋살을 7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하고, 그에 필요한 심판 및 운영요원은 아카데미를 개최해 리그 운영을 위한 요원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첫 번째 아카데미 시행으로 지난 6월 30일 (사)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 주관으로 수원 PEC스포츠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축구종목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생활체육 혁신모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교육과 경기도형 리그의 이해 및 운영규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도형 혁신모델 아카데미 사업이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에서 시작을 하는 이 사업이 롤모델이 돼 전국 단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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