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44주년 제3야전군사령부 난치병 가족 부양 장병 후원금

▲ 보도사진1(블러 처리)

제3야전군사령부는 지난달 30일 창설 44주년 기념식을 맞아 희귀·난치 질환 가족을 부양하는 22명의 장병에게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제3야전군과 삼성전자(디지털시티)가 지난 2011년 맺은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진한 ‘3ㆍ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3ㆍ삼 프로젝트’란 3야전군과 삼성전자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으로 매년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의 후원을 받아 ‘희귀ㆍ난치 질환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장병 및 불우 전우돕기’, ‘병영도서관 환경 개선’, ‘모범 장병 격려’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귀ㆍ난치 질환 가족 부양장병 후원금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30여 명의 장병 가정에 3억7천여만 원 전달됐다. 이를 통해 비싼 약값을 충당할 수 없었던 장병의 고민이 일부분 해결됐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형편으로 통원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환자들도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ㆍ삼 프로젝트’ 후원금을 지원받은 유 모 중사(27)는 “어려운 생활의 무게를 덜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위로와 격려를 통해 힘을 얻은 만큼 군인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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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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