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효진,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MVP 영예

김온아, 3R 최우수선수…SK 슈가글라이더즈 1위

▲ 2017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 이효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2017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 이효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효진(SK 슈가글라이더즈)이 2017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효진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인천시청과 경남개발공사의 경기를 끝으로 5개월여의 대장정을 마친 정규리그 종료후 가진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로 뽑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효진은 3라운드 중반 무릎부상을 입어 잔여경기를 치르지 못했으나, 1라운드 MVP로 뽑히는 등 정규리그서 117골(5위), 52어시스트(6위), 169개 공격포인트(4위)를 기록해 팀의 사상 첫 정규리그 1위를 견인했다.

 

또한, 3라운드 MVP에는 이효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맹위를 떨친 김온아(SK 슈가글라이더즈)가 뽑혔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온아는 팀의 정규리그 1위에 기여함은 물론, 3라운드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쳐 챔피언전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감한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SK 슈가글라이더즈(승점 34), 서울시청(31점), 부산시설공단(29점), 삼척시청(26점), 컬러풀대구(21점), 인천시청(21점), 경남개발공사(4점), 광주도시공사(2점) 순으로 확정됐다.

▲ 2017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MVP 김온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2017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MVP 김온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2017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 슈가글라이더즈.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2017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 슈가글라이더즈.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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