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주민의견을 대폭 수렴해 추진한다.
도는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100인의 시민위원회의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위원회는 도 행정2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건설본부장이 간사를 담당해 광장 조성사업 준공 시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현재 도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선발 비율은 공사 중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사업장 인근 의정부시 금오지구가 50%로 가장 많고 금오지구 외 의정부시가 30%, 의정부시가 아닌 타 시·군이 20%다.
접수는 3일부터 14일까지 북부청사(의정부시 청사로 1) 행정관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coy5314@gg.go.kr), 팩스(031-8030-2219)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18일 컴퓨터를 이용한 무작위 추첨 방법으로 최종 시민위원을 선정한다.
선발된 100인의 시민위원회는 7월 25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우회도로 신설에 따른 교통성 검토, 광장 디자인 공간 일부 시민참여 방안, 광장 운영프로그램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상구 도 행정관리담당관 “앞으로 도의회, 의정부시,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광장 조성사업이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은 청사 전면 광장 부지와 잔디 부지를 하나로 통합해 북부를 대표하는 문화·힐링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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